서울시 지원받아 만 12~36개월 취약계층 유아 예방접종
구로구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A형간염 위험에 노출된 유아기와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해 만12~36개월 이하 유아 예방접종을 포함해 만3세 이상~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주목할 점은 구로구가 서울시와는 별도로 전액 구비를 들여 만 3~18세 이하 청소년 무료예방접종도 실시하는 부분이다. 현재 만 12~36개월 이하 유아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구매비용 전액을 서울시에서 교부해 25개 자치구가 공통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 장애아 및 장애인 자녀, 쌍둥이, 3자녀 이상 가정의 만 12~36개월 이하 유아가 지원 대상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전액구비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 239명에게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예방접종을 한 대상자는 6개월에서 12개월이 경과된 후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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