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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신진 유능 인사, 전략공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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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신진 유능 인사, 전략공천 필요"
  • 박준형 기자
  • 승인 2012.0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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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21일 4·11 총선 공천심사와 관련, "신진 유능 인사, 통합의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통합이 늦어지고 신진 유능 인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제도를 채택하지 못해 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한명숙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이해찬 전 총리 등도 모두 전략공천된 분들인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전략공천이 잘 쓰면 약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도 "정치 신인에게는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통합의 효과를 내는데 굉장히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나 신진 유능 인사들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입당과 관련, "일정 조정을 하고 있다"며 "처음 혁신과 통합을 출범시킬 때부터 같이 했기 때문에 일정의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

자신이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강서을 판세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서 강한 후보를 내서 여기를 격전지로 만들어 주는 것은 고맙고 환영할 일"이라며 "부산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된다면 도리어 우리 다른 후보들에 도움이 되고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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