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존 오금동 외에 방이동에 솔이텃밭 추가 운영
송파구는 다음달 7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오금동과 이번에 확장된 방이동 등 솔이텃밭 총 489개 구획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는다.
2009년 첫 문을 연 솔이텃밭은 도심 속에서 단돈 6만원으로 우리 가족만의 주말농장을 꾸밀 수 있어 주민들의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온라인 접수에서도 전체 250여 구획이 순식간에 동나는 등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송파구는 기존 오금동 244구획 외에도 인근 방이동에 부지를 마련해 245구획의 솔이텃밭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치열한 솔이텃밭 확보 경쟁에도 상당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대상 텃밭은 오금동․방이동 총3곳 489개(8,068㎡규모) 구획이다. 구획별로 16.5㎡(5평)이 배정되며 분양가는 연6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경작자 편의를 위해 농기구 대여, 농수․퇴비․파라솔․의자 등 기타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또한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강사의 친환경 유기농법 등 농업기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분양은 3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개인(가족)당 1구획, 학교․어린이집․직장 등 단체는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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