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종합 정책’
‘청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일자리 중심의 정책은 있지만 청년의 삶을 고려한 종합적 정책은 미흡하다’, ‘청년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소외됐다’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청년 1번가’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1번가’는 ‘청년문제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삶의 문제’라는 기본 인식을 가지고 청년이 정책 당국에 말하고 싶은 요구와 주장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청년1번가’는 청년정책 소통플랫폼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온라인으로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오프라인 청년 1번가’는 권역별 원탁회의로, 경상권, 충청권, 강원권, 전라권, 제주권, 수도권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청년단체들의 자체행사에서 제기된 제안들도 ‘청년1번가’로 모아지며 앞으로 개최될 청년행사와의 연결과 소통을 기반으로 ‘청년1번가’가 운영된다.
정부는 온·오프라인으로 제시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적인 청년정책과 실행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중심에 서는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 1번가’의 정책 제안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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