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으로 지난 9월부터 방송되지 않았던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한영롱)가 복귀 첫 방송을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라디오스타' 54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5.1%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6.7%, 5.3%였다. 542회(8월30일 방송) 전국 평균 시청률은 6.5%였다.
'라디오스타'는 MBC노조가 9월4일부터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8월30일 방송을 끝으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왔다. 김장겸 MBC 사장이 지난 13일 전격 해임됨에 따라 노조는 15일 오전 9시부터 업무 복귀를 선언했고, '라디오스타'는 이날부터 정상 방송에 들어갔다.
파업 이후 첫 방송에는 김병세·김승수·김일우·양익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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