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양천방송과 9일 협약식 개최
양천구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9일 (주)CJ헬로비전 양천방송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화시대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와 다채로운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양천구와 CJ헬로비전 양천방송이 1:1로 매칭,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1,200여 가정(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장애인중 1~3급장애인)에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이용요금이 지원되는 방송 프로그램은 HD급 고화질의 90개 채널로 구성되어 있고,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으로, 지원을 원할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매월 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은 우리사회를 좀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준다”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이들이 사회로 한발 다가서고,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천구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신문지원, 소식지 ‘보이싸이’ 등 다양한 정보매체를 통해 장애인 알권리충족에 기여를 해왔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행복도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2010), 최우수구(2011)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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