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이(이명박)계인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이 8일 19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지역을 넘보지 않고 강남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습니다고 강남을 주민과 약속을 해 주민과 약속을 지키겠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어제 비대위에서 강남을 지역에 비례대표 공천배제 방침을 정했다"며 "비대위의 결정은 지역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결정이고, 특정인의 기회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례대표인 저는 강남을 공천을 신청하지 못하게 됐다"며 "강남에서 28년 살아 온 강남사람으로 강남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이제 뜻을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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