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1회 양평관광포럼을 6일 오후 2시 들꽃수목원에서 개최했다.
양평군은 경기도 내 최고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적의 70%는 산림지역과 수도권 식수원인 남한강으로 인하여 각종 개발행위제한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자원은 보유하였으나 오랜 기간 지역경제활동이 침체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관련 협동조합, 체험마을, 숙박업계, 전통시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대하여 강의형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2017년 3월 발표한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보고서를 빌어 세계 관광산업은 세계 GDP의 10.2%를 차지 할 정도로 성장해 왔고 이러한 증가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관광산업이 결코 황금알만을 낳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관광객으로 인한 쓰레기, 지역주민과 갈등, 환경훼손 등 심한 부작용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양평군은 수도권과 인근거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타 지자체가 갖고 있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환경요소는 자연환경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감으로 작용, 우리군 특징을 잘 살린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으로 충분히 관광산업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관광산업은 결코 혼자서는 성공할 수는 없는 산업”이라며 민・관의 협업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여한 분들은 지역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분들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한국관광산업의 이해와 양평관광발전 및 지역관광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