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시청 방문객과 직원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진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어진 지 40여년이 넘은 시청사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내진성능상세 및 정밀평가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본관 및 별관의 내진성능지표가 목표 성능인 ‘즉시 거주’에 미치지 못하는 취약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 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시청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내진보강공사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후 내진보강공사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부족한 3억원을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확보했다.
한기덕 파주시 회계과장은 "내진보강공사는 7월 중순에 착수해 11월경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사는 안전불감증을 씻어내는 초석으로써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되면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좀 더 안전한 여건이 마련될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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