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2010년부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시작, 그동안 196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40개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설립된 지 2년이 넘고 주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 지역에 있는 기업·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CEO 관심 및 실행 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이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4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될 뿐만 아니라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0.3%) 제공 등 37개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기업홍보와 인재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가족친화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공공기관에 무료 컨설팅을 해주기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이 되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조직의 가족친화 수준을 진단받은 뒤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인 인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059)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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