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수 민주당 운영위원장은 27일 "11월부터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민주당 당원협의회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은 당을 중심으로 한 결과물"이라면서 "사람 중심, 서민 중심의 시정을 살피지 않으면 철저히 반대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박원순 시장과 오찬 예정이 있는데 무슨 말 할 것인지.
"공식 오찬 자리는 협의 통해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이야기 나왔다. 지금 의총을 하고 있어서 의총 오찬이 예정돼 있었다. 그 장소에 오시려면 오시라고 했다."
- 무상급식 문제. 시의회 측에서는 어떻게 요구할 건가.
우리요구는 11월부터 당장 예산을 집행하라는 것이다. 대상은 일단 초등학생부터다. 2010년에 이미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해 놨다. 집행은 어렵지 않다."
-양화대교 공사 어떻게 되나.
"그 공사는 진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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