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저소득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영양 플러스 사업’이 2008년 10월 시작한 이래 지금껏 총 1,431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우선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만5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영양상태 조사 등을 거쳐 관리대상자를 가려내고 주제별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직장생활로 인해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엄마와 아기의 영양을 동시에 관리할 필요가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반을 편성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관리대상자를 일반관리군과 고위험군(영양지식 위험군/영양상태 위험군), 다문화가정군으로 나누어 월1회~3회 가정을 방문하고 개인별 또는 가정별 맞춤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검정콩, 김, 미역, 과일, 주스 등의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를 식품은 월 2회, 우유는 주3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 보건소 1층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별도의 공간 ‘영양플러스 센터’를 설치해 전문영양사에게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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