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농민 고(故) 백남기(69)씨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강제 집행한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할 예정"이라면서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투쟁본부 간 충돌이 예상된다.
백씨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가 317일 만인 지난달 2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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