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대생이 학교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숨졌다.
7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40분께 동국대 서울캠퍼스의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재학생 김모(21·여)씨가 추락했다.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김씨는 사고 직전 학교 밖에서 과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돌아와 혼자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김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술자리 동석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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