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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성폭행 무혐의 처분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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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성폭행 무혐의 처분 뒤늦게 알려져
  • 손정빈기자
  • 승인 2016.07.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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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이민기(31)가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가 굿매니지먼트는 14일 "이민기가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결과가 어찌됐든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내리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굿매니지먼트는 그러면서도 "한 여성이 오해를 해 이민기 일행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여성이 실수를 인정했고, 이 여성으로부터 사과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이민기는 지난 2월 일행 3명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고, 그곳에서 만난 여성 A씨를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2014년 8월 입대한 이민기는 현재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다음 달 3일 소집해제된다.

한편 이민기는 현재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있다. tvN은 이와 관련 "이민기 출연 여부는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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