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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불 제로' 기록 유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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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불 제로' 기록 유지 총력
  • 최병군 기자
  • 승인 2012.0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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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2010년부터 이어온 ‘산불 제로’ 기록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산본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방지 중점추진 기간 동안 지역 내 주요 산림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등산객 등에 의한 실화방지 활동 및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및 홍보를 적극 전개한다.

또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24명의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 전문대원들을 배치해 계도활동과 산불 원인물질 사전제거 등의 예방활동, 산불진화,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금지 계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작업에는 산불진화용 헬리콥터 1대와 산불 감시차량 4대 등이 투입되며, 감시탑 및 감시초소 7개소도 운영돼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펼침으로써 산불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시 공원녹지과 최광홍 과장은 “올 봄철은 특히 가뭄이 심하고 불규칙한 계절풍이 발생해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예고됐다”라며 “사소한 실수로 대부분의 산불이 시작되는 만큼 전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과 2011년 경기도 내에서는 총 13건의 산불이 발생해 1.14ha의 산림이 소실된 바 있으나 같은 시기 군포에서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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