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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 조영남, 전시·공연·라디오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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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 조영남, 전시·공연·라디오 줄줄이 취소
  • 조인우 기자
  • 승인 2016.05.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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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代作)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예정된 공연과 전시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조영남은 우선 19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갤러리 UHM에서 열리 예정이었던 개인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갤러리 UHM 측은 조영남의 전시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조영남 측은 “현재 상황에서 전시하기가 어려워 갤러리 측과 상의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1일 경기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인 ‘조영남 빅콘서트’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공연 역시 조영남 측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20일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리는 미니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MBC 표준FM(95.9㎒)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도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 17일 방송은 조영남을 대신해 가수 이상우가 했다.

한편 조영남은 무명화가 송모(59)씨가 2009년부터 8년간 그림 300여 점을 대신 그려줬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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