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설치 권장과 지속적인 홍보 추진
동대문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모유수유실 설치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종합병원 5곳, 산부인과 의원 22곳, 소아과 의원 13곳, 조산원 1곳, 산후조리원 3곳, 50인이상 사업장 154곳, 관공서 19곳 및 지하철역 9곳 등 총 226곳이었다.
조사결과 모유수유실이 설치된 의료기관은 18개소(43%), 모자동실 설치 의료기관은 10개소(37%)였고, 산후조리원 중 모유수유실이 설치된 곳은 2개소(66%), 모자동실이 설치된 곳은 3개소(100%)였다.
50인이상 사업장 154개소 중 모유수유실이 설치된 곳은 9개소(5.8%)였으며, 관공서로는 동대문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내에 1개가 설치되어 있고, 동대문구청은 예산과 장소를 확보 후 설치 추진 중에 있었다.
모유수유실이 설치된 지하철역으로는 청량리역(1호선)과 답십리역(5호선) 2곳(22.2%)이었다.
구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은 본인의 의지 뿐만아니라 모유수유실 설치 등 주변 환경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내 모유수유실 설치현황을 조사해 향후 모유수유실 설치권장, 모유수유 홍보 등을 통한 동대문구 지역 내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고자 모유수유 설치현황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동대문구는 해당시설에 대한 모유수유실 설치, 모자동실 설치에 대한 권장과 홍보 등을 통해 동대문구 내 모유수유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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