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3일 둘리뮤지엄에서 만화캐릭터 둘리의 33번째 생일축하 행사를 연다.

만화 '아기공룡 둘리'는 지난 1983년 4월22일부터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가 시작됐다.

이에 도봉구는 토요일인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리뮤지엄 입구와 광장 등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본 행사인 야외공연이 시계탑광장 야외무대에서 시작된다. 공연은 난타부터 마술, 복화술, 비보이, 뮤지컬, 태권도, 합창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중 깜짝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둘리의 33번째 생일잔치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둘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둘리와 둘리뮤지엄에 많은 사랑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