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이달초부터 구청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감동을 주는 꿈의 서초를 이룩하기 위해 ‘소통·화합·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서초구 8개 권역별로 주민을 찾아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익철 구청장은 “2012년을 주민과 좀 더 가까이 하는 밀착형 소통의 해로 정했다.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방통행 식의 경직된 업무보고가 아니라 공직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의견을 듣고, 배우고, 즉각 반응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자신이 그동안 감명 깊게 읽었던 책 한 권씩을 기부하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모아진 책들은 각 동 ‘책사랑방’에 전달되거나 브라질 동포들에게 전달되어 문학도시 서초에 걸맞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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