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한류월드 부지에 포함돼 있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부를 행정구역 변경을 통해 일산동구 장항동으로 일원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한류월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할 구청이 일산동·서구로 분리돼 있어 행정업무를 중복적으로 처리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께 한류월드 부지 일산서구 대화동 1063번지 일대 26만1392㎡을 일산동구 장항동으로 일원화시키고 일산서구청은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나의 사업이 두개의 구청으로 나눠져 있다 보니 같은 업무를 직원 두명이 처리해야 하고 공시지가 결정에도 애로사항이 있어 행정구역을 일원화 시켰다"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말께 조례공포 이후 장항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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