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내 10개 동주민센터에서 차성수 구청장이 직접 순회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과의 대화’는 구민들의 진솔한 민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저소득층 주민 및 장애인 등 각계각층에게 대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렴된 의견은 당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우선 추진한다. 또한 주요사업장,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의 사항을 처리하는 현장행정도 병행한다.
지난해의 문제점을 개선해 구민중심의 대화를 보다 향상시키고 전년도 건의사항의 처리․진행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행 결과, 매년 반복(수용불가)되는 건의로 행사시간 지연, 대화의 시간 부족, 다소 의례적이고 사무적인 진행으로 주민 관심도와 만족도가 저하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행사에는 저소득층, 장애인, 통․반장, 각종 단체회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2012 동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구정현황 안내,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가 평일 일과시간에 실시되는 관계로 관내 직장인들의 민의를 수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인과의 대화’를 오는 9일 저녁 7시 구청 종합청사 회의실에서 별도로 실시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민들의 건의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답변을 미리 챙기는 등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