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당초보다 244세대 증가된 1,124세대로 건립 계획
관악구가 조원동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강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하자 발 빠르게 움직여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지난 2012년 1월 17일에는 관악구청 주관으로 ‘강남아파트 재건축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그 간 지지부진했던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11년 8월 서울시 지침 개정으로 상한용적률이 300%에서 400%로 확대되고, 2011년 10월 재건축 조합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 후 개정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정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에 맞춰 용적률 400%를 적용한 정비계획변경(안)을 관악구청에 제출했다.
정비계획변경(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건립예정 세대수가 당초 880세대에서 244세대 증가된 1,124세대로 계획되었고, 그 중 82%에 해당하는 924세대를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하게 된다.
또한,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부담률이 늘어남에 따라 공원면적이 당초보다 652㎡가 늘어나 2,250㎡로 되고,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에 보육시설 860㎡를 설치해 공공시설로 제공하는 등 공공기여비율이 당초에 비해 확연히 증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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