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출범했다.
자율방범대원이 된 중·고생 40여명은 성인 자율 방범대원과 한 조를 이뤄, 겨울방학 기간동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영등포역 주변과 인근 주택가 뒷골목 등 취약 지역을 돌며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구 교육지원과(☎ 2670-4162)나 영등포본동 주민센터(☎2670-1026), 신길5동주민센터(☎2670-13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에는 18개 전 동별로 자율방범대가 구성돼 있고, 여성 자율방범대 5개대를 포함해 총 555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약하고 있다. 취약지역을 순찰해 탈선 청소년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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