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0:19 (일)
한성백제박물관-대가야박물관 교류회
상태바
한성백제박물관-대가야박물관 교류회
  • 유영아 기자
  • 승인 2015.11.0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대가야의 한성 나들이 개막

서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대가야박물관 교류전시회로 오는 3일부터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대가야의 한성 나들이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에서도 백제 한성에서 온 유물들?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시와 경상북도 고령군이 체결한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에 따라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상호 협의하여 추진한 첫 교류전시회이다.

대가야박물관은 2005년 4월 2일 개관한 경상북도 고령군의 현장박물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장무덤인 고령 지산동고분군 44호 무덤을 복원 재현한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역사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체계적으로 재조명한 '우륵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류전시회를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소장품 중 풍납토성 출토 유물 15점을 대가야박물관에 장기 대여하였으며, 대가야박물관은 소장하던 고령 지산동고분군 출토 유물 14점을 한성백제박물관에 장기 대여했다.

양 박물관은 상호 교환한 유물과 관련자료를 통해 고대국가 백제와 대가야의 정치적 교섭과 문화적 교류양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왕도문화 및 왕릉문화의 특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신설 대가야교류전 코너에서 최근 발굴한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73·74·75호분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대가야 왕릉문화를 소개한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의 주산(主山)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넓게 퍼져 분포하는 대가야 왕 귀족들의 무덤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