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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파티, 마포에서 공연․예술․관광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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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파티, 마포에서 공연․예술․관광을 한 번에
  • 유영아 기자
  • 승인 2015.11.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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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까지 마포 전역에서 공연․예술․관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 개최

국내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관광콘텐츠가 마포에 모였다. 마포구(박홍섭 구청장)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마포만의 독창적인 축제인 ‘제1회 마포 공연예술관광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마포 공연예술관광 페스티벌’은 마포지역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함께 마포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로써, 할로윈 거리 예술 퍼레이드 및 홍대 클럽데이 스페셜, 버스킹 축제가 어우러져 액티브(Active)한 마포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마포문화재단과 한국공연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마포구가 후원하여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개막식’ 및 ‘할로윈 거리예술 퍼레이드’가 10월 30일 홍대 주차장길과 홍대 정문앞 도로 일대에서 펼쳐쳐 몰려든 인파로 홍대 일대가 들썩거렸다.

개막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메인 무대인 KT&G상상마당 앞을 시작으로 주차장길, 홍대 정문 앞 도로, 홍익어린이공원을 거쳐 다시 메인 무대로 돌아오는 총 1km 거리의 대규모 행진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액티브 마포(ACTIVE MAPO)’를 주제로 17개팀 8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퍼레이드는 타악그룹 라퍼커션이 선두로 대한실용무용협회의 밸리 댄스와 스트릿 댄스, 경민대학교 음악줄넘기팀과 시민공모팀, 태평소 연주, 비눗방울 쇼, 브라질/아프리카 타악, 힙합 팀 등이 뒤따랐다.

특히,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 전야 행사로서 의미를 더해 각 나라별 귀신 코스튬플레이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메인 무대 근처 시민 참여 부스 3곳에서 직접 가면을 만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퍼레이드는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고 연주하는 ‘아리랑’으로 막을 내렸다.

제1회 마포 공연예술관광 페스티벌(Mapo Performing Arts & Tourism Festival)은 ‘생생함’, ‘화려함’, ‘감동’, ‘재미’, ‘다채로움’, ‘짜릿함’을 메인 테마로 마포지역에서 활동하는 20여개의 예술단체와 10여개의 지역단체 그리고 라이브클럽협동조합, 홍대 상인 연합회, KGA 게스트하우스 연합, 마포관광포럼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축제로 꾸며진다.

지난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대 특설무대에서는 ‘K-넌버벌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점프, 드럼캣, 드로잉쇼, 판타스틱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넌버벌퍼포먼스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홍대 클럽 스페셜'(메인 무대 및 홍대 클럽)과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공연하는 ‘게스트하우스 루프콘'(게스트하우스 3곳)도 열렸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도화동 도화소공원에서 열리는 ‘M-point’를 통해 인디밴드 공연과 클래식, 낭독 연극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마포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단체와 상인회, 관광종사자 등 지역사회 자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대규모 축제로 치루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마포의 장점인 문화예술 및 관광자원을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마포구민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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