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현재 59만 명 마실 수 있는 물량 확보, 고도정수시설 갖춰 물 공급 안전하다. 2020년 팔당물 파주시민 모두가 마실 수 있는 공급예정이다. 고도정수시설 갖춰 녹조현상 및 각종오염시설 정화능력 뛰어나 파주시민 14만5천톤/1일, 공업용수 22만톤/1일, 공업용수 증가 추세이다.
지난봄과 최근 가뭄으로 인해 한강 논조현상이 발생, 한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서울시를 비롯해 지자체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고도시설이 갖춰진 파주시의 경우는 물 관리에 이상 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다. 물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그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 서도 물과 관련한 물 공급과 관리를 동원해 관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파주시는 우선 임진강수계의 물 공급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09년부터는 팔당댐의 물을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고양정수장에서 심학산에 있는 교하배수지를 거쳐 운정 신도시 1,2지구 에 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고양정수장에서 파주시 월롱 산에 있는 월로배수지에 물을 가져와 운정3지구와 금촌동, 조리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임진강에서 끌어오는 물을 문산 정수장에서 정수하여 문산과 법원읍, 파주읍 등 나머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파주시는 전역에 물 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지역별로 배수지 시설을 완료한 상태이다. 배수지는 탄현, 적성, 법원, 교하, 광탄, 원롱, 문산 등에 설치해 적정 수압에 의해 물 공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돼있다.
각 지역마다 배수지설치로 누수율을 주리고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현재파주시는 59만 도시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2020년에는 팔당 댐 물을 파주시 전량을 사용하고 임진강물은 공업용으로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파주 42만 시민이 먹는 물 의량은 1일 14만5천 톤인 반면LG디스프레이단지, LG화학, 당동산업단지, 선유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1일 물량은 22만 톤에 이를 정도로 공업용수 사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현재 문산 정수장에 공급하는 물의 단가는 톤당 80원인데 비해 팔당물의 경우는 돈 당 170원의 물이용 부담금에 213원을 더한 383원이여서 가격이 높아 이를 저항 없이 높여가야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시는 시민들의 수돗물 공급의 안전과 좋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수돗물을 한 단계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수자원공사와 함께 정수기와 생수 없이도 수돗물을 직접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