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20일 시청 주차장에서 시청, 경찰서, 세무서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우고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시판하는 한우고기는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1등급 브랜드 고급육으로 등심, 불고기 등 부위별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평소 독거노인에 대한 자선활동을 펼쳐 온 (주)코주부B&C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소비촉진행사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산지가격 하락으로 고통에 빠진 한우 농가를 위로하고 수입쇠고기보다 월등한 품질인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축협 및 이천한우회 등과 협의하여 설봉공원의 주말장터를 활용하는 등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가격 조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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