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16일부터 25일까지구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2 설날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훈훈한 명절 보내기는 오는 20일까지 명절에 더 소외를 느낄 수 있는 14,977가구의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한다.
물가 관리 및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곳은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부당 상거래 신고처리 등 물가안정을 유도한다. 또한 사재기, 가격담합, 판매가격표시제도 이행실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는 물론 부정 축산물 유통 등도 중점 지도·단속한다.
의료대책으로 보건소는 23일부터 24일(09:00~18:00)까지 1차 진료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센터로 후송해주는 진료반(1일 3명)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일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해 주는 진료안내반도 운영한다. 또 재난 등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엔 비상대책반도 가동할 계획이다.
청소대책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각 동별로 주민과 함께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주택가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는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반입을 완료한다.
수도권매립지가 설 연휴인 22일부터 24일까지 휴무함에 따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설 연휴를 다함께 보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25일 이후 수거일정에 맞춰 배출해야 한다. 또한 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청소상황실을 운영하여 청소민원을 처리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청소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자 기동처리반(14개조 28명)도 운영한다.
특히 갑작스런 강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중 제설상황실 운영을 통해 초동 제설체계 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상황에 맞춰 적극 대처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화관, 노래연습장, PC방, 공중위생업소, 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