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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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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 김보선 기자
  • 승인 2015.08.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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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저렴하고, 아파트나 별 차이 없어

주거용 오피스텔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데다 구조도 방 2개, 거실, 주방, 욕실 등 옛 18평형 아파트와 닮은꼴로 지어져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한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위치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분양권에 1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 오피스텔은 침실 2개, 거실, 주방·식당, 욕실 등 옛 18평형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3282가구의 대단지 구성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대우건설이 지난 7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현재 전용 59㎡의 경우 로얄층이 1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으면서 전용 84㎡와 비슷한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 전용 59㎡ 역시 방 2개에 별도의 거실, 욕실 등의 소형아파트 구조로 설계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으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용성은 높고 부담이 낮은 옛 18평형 아파트와 유사한 전용 50~60㎡대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59㎡ 175실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전용 72~172㎡) 1219가구와 함께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방2개, 거실, 주방 식당,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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