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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이태임,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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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이태임,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
  • 손정빈 기자
  • 승인 2015.08.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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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른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29)이 드라마로 연예계에 복귀한다.

제작사 지담은 11일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에서 방송하는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의 주인공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드라마에서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를 연기한다.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없는 찌질남 오근백을 환골탈태시키는 이야기다.

박지호는 SNS상에서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활동하던 중 오근태의 스승이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다.

이태임은 2월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휘말려 촬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유일랍미'는 23일 대본리딩에 들어가며,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10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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