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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경기대학교와 구민 평생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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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경기대학교와 구민 평생학습 지원
  • 김보선 기자
  • 승인 2015.08.05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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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 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교육생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관내 소재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아동학’과 ‘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동학’은 보육학개론, 보육과정, 아동상담, 아동복지론, 언어지도, 아동건강교육, 부모교육, ‘사회복지학’은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정책론, 아동복지론, 사회복지법제, 자원봉사론, 사회문제론 등 각각 7과목이 마련된다.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15주간, 과목별로 매주 하루 3시간씩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서대문구 경기대로 44, 서대문역 1번 출구 도보 5분)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1과목(3학점)당 수강료는 36만 원인데, 서대문구민은 이 가운데 40%인 14만 4천 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40%는 경기대학교가, 20%는 서대문구가 부담한다.

수강 과목은, 개설된 범위 내에서 1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서대문구민이면서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인 경우에는 구청과 학교가 50%씩 지원해 무료로 수강한다.

모집 정원은 과목당 4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경기대 평생교육원 3층 교학팀을 방문하거나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학점은행과정은 아동학, 사회복지학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서대문구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양성된 전문 인력을 향후 동아리활동과 마을학교사업 등 주민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교육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참고로 학점은행제란, 학교와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이것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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