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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여행지 국내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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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여행지 국내 '해운대'
  • 김보선 기자
  • 승인 2015.07.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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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맵퍼스 빅데이터 해외는 '괌'

최고의 여름 휴가철 여행지로 국내는 '해운대 해수욕장', 해외는 '괌'이 꼽혔다.

29일 전자지도업체 맵퍼스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아틀란3D 클라우드'에서 7월중 가장 많이 입력된 국내 휴가지 상위권 대부분은 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1위는 해운대 해수욕장이었으며, ▲2위 대천 해수욕장 ▲3위 경포대 해수욕장 ▲4위 속초 해수욕장 ▲5위 오션월드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용추계곡, 꽃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월성계곡, 광안리 해수욕장 순이었다.

특히 해운대를 비롯해 광안리, 송정 등 부산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부산 지역이 최고의 인기 휴가지로 입증된 셈이다.

한편 해외 인기 여행지는 '괌'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의 5월~7월 해외여행 상품 판매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해외 상품은 괌이었다. 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방콕/파타야 지역으로 지난해 5위에서 순위가 껑충 올랐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콕과 파타야가 소개되면서 인기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이 판매한 7~8월 3박5일 파타야 패키지는 1170건이나 팔려 나갔다. 단일 여행 매출로는 최대 판매였다.

3위는 지난해 12위에 머물렀던 일본의 오사카였다. 오사카는 방사능 위험으로 한동안 외면됐지만 엔저 현상에 힘입어 관광객이 늘었다.

인기 해외 여행지 4위는 서유럽 지역, ▲5위 보라카이 ▲6위 세부 ▲7위 베트남/캄보디아 ▲8위 사이판 ▲9위 푸켓 ▲10위 지중해였다.

김학종 티켓몬스터 해외투어본부 본부장은 "소셜커머스 주요 고객층이 30~40대 여성"이라며 "괌은 리조트 중심 휴양지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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