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벗어난 한국 모습 소개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사실상 종식된 상황을 맞아 중화권 주요 언론매체 초청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회복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의 유력 언론매체로 구성된 150여 명의 언론인을 초청한다.
150여 명의 방한 취재단은 중국 CCTV, 대만 TVBS 등의 주요 TV매체 및 중국 환구시보, 대만 중국시보, 홍콩 대공보 등의 유력 일간지, 중국 신여행, 대만 TO'GO, 홍콩 U매거진 등의 관광전문잡지, 중국 텅쉰, 시나닷컴 등의 온라인매체로 구성됐다.
이번에 방한하는 중화권 언론인들은 라인 프렌즈 스토어, 홀로그램 공연장 케이라이브(K-live) 등 한류 연계 관광자원을 비롯해 춘천물레길, 광명동굴테마파크 등의 자연경관 연계 관광자원, 북촌한옥마을, 한식, 전통시장 등 전통문화 관광자원 및 동대문 DDP, 그레뱅뮤지엄, 에버랜드 등 테마형 관광자원까지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게 된다.
메르스 사태 이후 중화권 언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청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되며 강원도,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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