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해 2011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우수가정과 아파트 등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가정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총 2만 5천 587가구 중 7천 941가구. 지난 6개월 동안 에너지를 10%이상 절약한 이들 가정에는 LED조명, 멀티탭, 절수기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체로 가입한 1천 67개소 중 온실가스 감축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방학우성2차아파트 등 7개소도 이번 인센티브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6천 6백만 원. 이 비용은 다시 신재생·고효율시설 설비 등 에너지 절약사업에 재투자된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전기나 수돗물, 가스 등 에너지를 정해진 표준사용 기준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절약한 만큼의 에너지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송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