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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전기세는 아끼고 분위기는 더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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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전기세는 아끼고 분위기는 더 밝게
  • 김보선 기자
  • 승인 2015.07.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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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복지시설 2곳 내부 일제 교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 대한 LED 조명등 설치를 추진한다.

해당 복지관은 효창·갈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총 1,287개의 LED 조명등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 전구용 조명등 1,092개와 등기구 조명등 195개를 전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게 된다.

교체 대상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총 369개,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은 총 918개다.

구는 오는 7월말까지 교체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총 에너지 절감률이 효창복지관은 50%, 갈월복지관은 55%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금액으로 산출하면 효창복지관은 연(年) 1백9십7만4천원, 갈월복지관은 4백7십3만6천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LED 전구는 삼파장 전구와 비교해 수명이 5배 길고 전기요금은 40% 절감할 수 있으며 백열등 전구에 비해서는 수명이 50배나 길고 전기요금은 13%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영락보린원(아동복지시설) 등 총 8개의 복지시설에 667개의 LED 조명등을 교체 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LED 조명등 교체로 조금이나마 전기세를 아끼고 좀 더 밝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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