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생활용품‧ ‧ 재능공유로 공유 공동체 활성화 추진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서는 201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공유 · 생활용품공유 · 재능공유 등 공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4월 공동체 사업 선정 이후 송파파크데일1단지 아파트(송파구 마천동 582)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놀이터에 작은 공유책장을 만들어 이웃 간 책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송파구 가락동 165)는 지난 5월부터 생활용품 공유사업을 추진했다. 한 번씩 꼭 필요하지만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망치, 드릴, 첼라, 펜치, 고무대야, 곰솥, 교자상 등 공구 및 생활용품을 단지 내 북카페에 비치해 주민 모두가 공동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 이외에도 ▴문정래미안 ▴풍납씨티극동 ▴풍납극동 ▴현대리버빌2차 ▴오금현대 ▴가락금호 ▴가락쌍용1차 ▴문정현대 ▴송파파인타운1단지 · 4단지 · 12단지 ▴잠실트리지움 ▴잠실파크리오▴한강극동 아파트에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을 위한 공구도서관을 설치 운영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의 재능공유로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퀼트가방 등 생활용품을 함께 만들어 쓰고, 벼룩시장 · 아나바다장터 등을 열어 주민들의 생필품을 공유하며 재활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락쌍용2차, 거여1단지, 송파한양1차아파트 등 여러 단지에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웃 간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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