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7~9월(3개월)까지 ‘강연+탐방’ 진행
송파구립(구청장 박춘희) 글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일(토) 첫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자의 일생’이란 주제로 3개월간 운영된다. 대한민국의 아들로 태어나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 남자의 순환적 인생에 대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1일(토) 오후 3시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남인숙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이날 참가한 분들과 아빠를 포함한 15가족(40명)은 오는 25일(토) 아침고요수목원을 견학하게 된다.
이어 8월 열리는 2차 프로그램에선 ‘아버지’ 김정현 작가 강연회(8/6)와 ‘한국근대문학관’ 탐방(8/22)을 통해 ‘문학 속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마지막으로 9월엔 ‘대한민국에서 남자란 무엇인가?’의 윤영무 작가 초청강연회(9/5)를 갖고, ‘아버지와 함께 하는 송파소리길 역사탐방 여행’(9/19)을 떠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프로그램은 강연과 탐방으로 어우러져 책에 대한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친밀해지고, 현장을 둘러보며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 문의는 송파글마루도서관(☎.02-449-8855/내선215) 혹은 홈페이지 (www.splib.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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