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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창조경제 성과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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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창조경제 성과 나타나고 있다"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5.07.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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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활성화, 중견기업이 유리

최경환 부총리는 3일 "창조경제 추진 2년 반이 경과한 현재 창조경제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민관협의회에서 "벤처기업수가 최초로 3만개를 돌파했고, 벤처투자 실적도 15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창조경제라는 성(城)을 완성해 나가는 것은 멀고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의 빌딩블록을 결합하는 시멘트가 되고, 튼튼한 구조물을 받쳐주는 토대로 기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를 위해서는 "부처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창업 및 신산업 지원정책이 창조경제혁신센터라는 플랫폼으로 통합됨으로써 중복과 사각지대가 해소되어야 한다"며 "민간부문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의 기술·자금·아이디어가 결합해 사업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특히, 기술과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중견기업이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도 우수인력 유입 촉진, 인수합병(M&A) 등 중간회수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2017년 8월부터 조기에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장 등 관계부처의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등 정부측 인사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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