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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54개국서 '티볼리'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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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54개국서 '티볼리' 광고 캠페인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5.06.1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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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티볼리의 글로벌 론칭행사와 TV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유럽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Eurosport)를 통해 방송 중인 티볼리 광고 캠페인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he ordinary)'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됐다.

3개월간 유로스포츠, 유로스포츠2, 유로스포츠닷컴 등 유로스포츠 TV 및 온라인, 모바일 전 채널을 통해 유럽 54개 국가에서 방영된다.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영국 최대 민영방송인 ITV, 스포츠채널 ESPN 등을 통해 'TIVOLI=I LOV IT (아이러브잇)' 슬로건을 내건 티볼리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초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베네룩스,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중부 유럽 6개국 딜러와 고객 210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론칭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또 5월22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글로벌 최대 규모 대리점을 열고 티볼리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탈리아 휴양도시 티볼리(Tivoli)에서 유럽지역 자동차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유럽지역 신차 발표와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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