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8 12:02 (월)
IOC, 매스스타트 포함 평창동계올림픽 6개 신규 종목 승인
상태바
IOC, 매스스타트 포함 평창동계올림픽 6개 신규 종목 승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5.06.0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세부 종목들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평창올림픽에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과 관련해 새로운 세부 종목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종목은 모두 6개다.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매스스타트와 스노보드의 남녀 빅에어, 컬링의 남녀 혼성 종목, 알파인 스키의 팀 이벤트 종목 등이 이번 결정으로 평창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한편 스노보드의 평행 회전 종목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모습을 감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에서는 100개가 넘는 세부 종목들이 진행된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이 100개 넘게 걸리게 됐다.

지난해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모두 7개 종목, 98개 세부 종목에서 98개 금메달이 시상대에 올랐다.

IOC의 이번 결정은 대회가 열리기 3년까지는 종목이나 규칙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는 자체 규정에 따라 내려졌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2월9일까지는 아직 976일이 남아있어 올해로 딱 3년째다.

AP통신은 IOC가 동계올림픽에 대한 젊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변화는 동계올림픽의 꾸준한 발전을 드러내며 최근 대회들의 성공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며 "유연한 올림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하는 2020도쿄올림픽에도 좋은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