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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펠라이니 2골' 벨기에, 프랑스 4-3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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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펠라이니 2골' 벨기에, 프랑스 4-3 격파
  • 권혁진 기자
  • 승인 2015.06.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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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벨기에가 공방전 끝에 프랑스를 제압했다.

벨기에는 8일(한국시간)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FIFA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2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 중인 벨기에는 원정에서 프랑스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다.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당 아자르(첼시) 등으로 공격진을 꾸린 벨기에는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펠라이니가 전반 17분과 4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서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시작 5분 만에 라자 나잉골란(AS로마)이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프랑스가 후반 8분 마티유 발부에나(디나모 모스크바)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을 알리자 1분 뒤 아자르가 페널티킥으로 응수, 4-1까지 달아났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각각 부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으로 빠진 프랑스는 벨기에의 파상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벨기에보다 10개나 많은 20개의 슛을 날렸지만 실속이 없었다.

프랑스는 후반 막판 나빌 페키르(리옹)와 디미트리 파이예(마르세유)의 연속골로 대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브라질은 멕시코를 2-0으로 꺾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디에고 타르델리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아일랜드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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