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의 국립축구센터에서 'FFKR-KFA 2015 유소년 축구 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기구다.
페스티벌에는 현지 유소년 클럽 1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3개(9~10·11~12·13~14세) 연령대로 구분돼 진행됐다. 여자팀도 각 연령별로 한 팀씩 출전했다.
이갑진 이사장은 "지난해 라오스에 이어 올해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축구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술타노프 키르기스스탄 축구협회장은 "대회 참가 선수의 80%가 이번 대회로 인해 수도인 비쉬케크를 처음 방문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숙박과 차량, 트로피, 경품까지 많은 지원을 해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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