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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명동역→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영화 문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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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명동역→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영화 문화 공간으로
  • 손정빈 기자
  • 승인 2015.04.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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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는 30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역'을 새로 단장하고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로 3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CGV에 따르면,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이름 그대로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 권을 들여놓은 국내 유일의 영화 전문 도서관이다. 기존 6개 상영관 중 1개 관을 개조해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이 도서관에는 영화 원작 소설,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문,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한 책들이 비치됐다.

나머지 5개관 중 2개관은 CGV 아트하우스로 전환한다. 'CGV명동역'이 한국영화의 산실인 충무로 인근에 있는 점을 고려해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용도 변경하기로 했다.

CGV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통해 새로운 영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각종 토크프로그램, 큐레이션, 전시 기능 등을 강화한다.

이상윤 CGV아트하우스 사업 담당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좋은 영화를 보고, 책의 향기의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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