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맞벌이 부부 등 근무시간 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에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는 2010년 8월부터 '여권 야간민원 창구'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처리 업무를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발급 ▲통합민원창구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여권발급'에는 여권접수, 심사, 교부가 가능하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출입국사실증명서의 '통합민원창구'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가족관계 등록신고' 업무로 출생, 사망, 혼인, 이혼, 개명 등도 가능하다.
강서구는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야간 근무자 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이해관계 사실 등이 있는 위임에 의한 다량 민원발급은 제외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야간 민원실 창구 운영으로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고객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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