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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서민안정 위해 상하수도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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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서민안정 위해 상하수도요금 동결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2.0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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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파주시는 최근 서울과 인천은 물론 경기도 김포시, 평택시, 군포시 등 인근 지자체들이 잇따라 하수도요금을 인상하고 있고 파주시도 하수도 재정 적자폭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시가 지난 연말 상하수도요금 부과실태를 자체 분석한 결과, 하수도요금의 원가대비 현실화율은 경기도의 평균 현실화율 33.9%에 크게 못 미치는 16.3%에 불과해 하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요금인상 대신 지난해 상수도 관리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하수도요금은 8개소로 분리 운영되는 하수처리장을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 운영해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수도요금을 전면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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