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신청 시
마포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커뮤니티 형성을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무료로 파견해 시범단지를 선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3일까지 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배치가 확정된 단지는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로 발표, 시장 표창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17일에 개별 통보받을 수 있다.
입주민 간 연대를 통해 자발적으로 축제, 생활 체육 수업, 문학 강좌 등을 마련함으로써 입주민 화합을 원하는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양식에 의거 전문가 파견 필요성, 전문가 지원 방안 등을 기재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시범단지에 선정된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전문가는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자생단체 운영 현황, 커뮤니티 활성화 정도 등 단지 실태를 진단하고 입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주로 봉사활동, 어린이·노인 돌보미 사업, 입주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 마련 등 단지 특성에 따른 맞춤별 커뮤니티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입주민간 소통운영의 장을 마련하고 자연스러운 참여 문화를 유도한다.
한편, 구는 창전 삼성아파트, 망원 대림1차, 월드컵파크 2단지 아파트를 2011년 시범단지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했다. 한마음 화합대회, 기타 교실, 냅킨 아트, 요가 수업 등을 기획하고 제안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업 운영에 참여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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