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가 지역 내 장애인 작업장을 찾아가 실시하고 있는 지적 장애인 근로자 대상 운동 프로그램인 ‘친구들아! 수요일날 운동ㆍ호신술 따라하자’가 장애인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작업장에서 포장용 봉투 붙이기, 머리핀에 보석 붙이기 등 단순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이 한 자세로 장시간 근무해 만성근육통을 많이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근로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강북구보건소가 마련한 운동 및 재활건강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 30분 동안 실시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은 스트레칭을 하며 목과 어깨에 쌓인 피로를 털어내고, 옆자리에 앉은 직원들과 대화도 나누며 작업시간 동안의 몸과 마음의 긴장도 풀 수 있어 작업능률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스트레칭 운동과 함께 호신술 프로그램도 마련, 자기방어기술도 익힐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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