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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등 5개 기관, 부채 1.1조원 더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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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등 5개 기관, 부채 1.1조원 더 감축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4.10.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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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등 5개 부채점검 대상기관들은 추가로 부채를 1조1000억원 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재부가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에 따르면 5개 부채점검기관은 부채를 당초 3000억원 감축할 예정이었으나 1조1000억원이나 추가로 부채를 줄였다.

이에 따라 부채 감축 규모가 모두 1조4000억원에 달했다.

부채점검대상은 주택금융공사외에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다.

이들 기관이 감축한 규모를 내역별로 보면 ▲사업조정 1조3429억원(계획 2014억원) ▲자산매각 679억원(679억원) ▲경영효율화 200억원(-98억원) 등이다.

특히 경영효율화 등에서 당초 98억원의 부채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계획을 잡았지만 실제로는 200억원의 부채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관별 부채 감축 규모는 ▲주택금융공사 1조2944억원 ▲여수광양항만공사 985억원 ▲인천항만공사 329억원 등이다.

중점외 점검기관중 방만경영 개선 대상 12개 기관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제외하곤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JDC, 한국감정원, 정책금융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정보통신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7개 방만점검기관은 모두 방만경영 개선을 완료해 점검기관 지정 대상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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