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 복지통장들이 이번 주부터 생일을 맞은 지역 내 기초수급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대상 중증장애인은 62명으로, 주민센터는 복지통장들에게 해당 통에 거주하는 장애인 명단을 제공했다.
복지통장들은 장애인 생일에 맞춰 제과점에서 미리 만든 생일케이크와 동 주민센터가 제공하는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갖고 해당 가정을 찾는다.
이때 복지통장의 배우자와 자녀, 지인들도 함께 방문해 케이크에 불을 밝히고 생일을 축하한다.
생일케이크는 홍은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하고 상품권은 구청 기존사업비로 준비한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며 사회 관계망을 넓혀 주고, 복지통장에게는 장애인 이웃을 잘 이해하고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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